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작년 2월 말경 집으로 모셔온 수선화입니다. 수선화는 백합목 수선화 설중화 혹은 수선이라고 부르며, 비늘줄기에 속하는 내한성 강한 가을 심기 구근으로 봄에 개화한다고 합니다. 작년 여름 예쁜 꽃을 보여주다가 점점 시들면서 구근(알뿌리)만 남았습니다. 구근을 잘 보관하면 다음 해 봄에 다시 꽃을 피울 수 있다고 해서 정말 쓰지 않는 화분에 음지에 보관해 두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구근을 보니 뾰족 뾰족 싹이 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너무 신기했답니다. 그래서 바로 화분으로 옮겨주니 더욱 부지런히 싹이 올라옵니다. 그리고는 점차 봉우리도 생겼습니다. 올해도 예쁜 수선화 꽃을 볼 수 있다고 하니 마음이 뿌듯합니다.
이렇게 수선화가 1개월 사이 부쩍 자라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만약 수선화를 사서 키우신다면 꼭 시들어 버린 수선화 구근을 버리지 말고 잘 보관해서 해마다 예쁜 수선화 꽃을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은 수선화에 대해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수선화 특징
수선은 비늘줄기에 속하는 내한성이 강한 가을 심기 구근으로 이른 봄에 개화를 합니다. 품종개량은 영국, 네덜란드에서 많이 이루어졌고 최근에는 미국에서도 육성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화단용으로 일부 이용되고 있는 방울 수선의 일종인 제주 수선이 있다고 합니다.
한국, 중국, 일본 및 지중해 연안에 자생하고 있으며, 가을에 심는 비늘줄기로서 해마다 갱신되지 않고 구근(알뿌리)의 내부에 인편이 생겨서 점차 비대됩니다. 구근(알뿌리)의 외부는 얇은 막으로 묶은 인편이 둘러싸고 있으며 내부는 저장양분을 가지고 있는 여러 개의 인편이 중첩되어 중심부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수선화 심는 방법
이랑은 160~170cm 폭에 60~70cm 통로를 만들고 저온 처리가 끝난 구근을 바로 심되 10~15cm 가녁으로 2줄로 심습니다. 구근의 상부가 2~3cm 묻히게 심어줍니다.
정식할 때 충분히 부숙하지 않은 퇴비를 넣으면 병해의 발생의 원인이 되므로 주의합니다.
수선화 키우기
생육적온은 야간 13~15℃이고, 주간은 야간보다 5~10℃ 높게 유지합니다. 빛이 부족하면 잎과 꽃대가 웃자라서 연약하고 꽃대보다 잎의 길이가 길어지게 된다고 합니다.
토양은 사질양토이고 배수 및 보수력이 양호하여야 하며, 토양산도는 pH 6~7이며 염류농도가 낮아야 한다고 합니다.
수선화 물주기
수선화는 정식 후 뿌리가 내리는 초기에는 충분히 관수해야 하나 뿌리가 충분히 내린 후에는 관수량을 줄여서 잎이 웃자라서 쓰러지지 않고 건강하도록 관리해줍니다.
수선화 거름주기
수선화는 밑거름으로 10a당 질소, 인산, 칼리 18~20kg을 뿌리고 30~60cm 정도로 깊게 경운 합니다.
수선화 질병관리
수선화는 점무늬병을 주의해야 합니다. 점무늬병 증상은 잎끝에서부터 황갈색으로 말라 오그라집니다. 이렇게 점무늬병이 들면 구근 소득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합니다.
수선화 구근 수확하기
구근의 수확 적기는 6월 하순으로, 잎이 노란색이 되면 땅 위로 나온 부분을 잘라내고 구근을 캐서 말립니다. 마르면 그물주머니에 넣어 응달에서 보관하면 된다고 합니다.
자료 = 네이버
그럼 여기까지 수선화 구근 수확해서 키우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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