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오늘은 단풍 예쁜 설악산·지리산·내장산에 대해 알아보고 초보 등산객을 위한 산행 가이드를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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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예쁜 설악산·지리산·내장산과 등산 가이드
설악산
높이가 1700m가 넘는 설악산은 한라산, 지리산 다음으로 우리나라에서 3번째로 높은 산입니다. 설악산 단풍은 절경 중의 절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독 짙고 선명한 빛깔로 양탄자를 깔아놓은 듯한 느낌으로 화려한 장관을 자랑합니다.
매년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설악산에는 9월 말부터 첫 단풍을 볼 수 있고 10월 중순쯤 가장 절정에 들었다고 합니다. 그중 한계령~중청(7.8km, 5시간 소요), 백잠사~중청(12.3km, 7시간 30분 소요) 등 6개 탐방로는 설악산의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곳이라고 합니다.
빼어난 산세와 맑은 계곡, 기암괴석, 또 동식물이 가득해 더 아름다운 설악산의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느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리산
지리산은 우리나라의 총 삼림 축적량의 19%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임산자원을 가지고 있는 국립공원 제1호입니다.
지리산의 단풍은 오색 잎이 조화를 이룬 풍부한 색감을 띄고 있습니다. 10월 초중 단풍이 시작돼 10월 말 경 절정에 이른다고 합니다.
단풍 감상으로 제격인 탐방로는 피아골 직전마을~피아골 삼거리(8km, 3시간 30분), 뱀사골~화개재~반야봉(12km, 7시간) 등으로 탐방로 곳곳에서 단풍 잔치가 펼쳐진다고 합니다.
내장산
내장산은 원래 '영은산'이라는 이름이었는데, 산 속에 숨겨진 것이 무궁무진하다고 해서 '내장산'이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자연 그대로가 숨 쉬고 있는 이곳에 어떤 보물들이 많이 있는지 이번 가을 단풍여행 때 직접 보러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내장산 단풍은 물감을 뿌려놓은 듯 선홍색 빛 단풍이 길 따라 펼쳐진다고 합니다.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에 들어가 있는 기분이 든다고 합니다. 하루 종일 걸어도 지겹지 않은 곳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합니다.
내장산 국립공원은 매년 기온차가 있지만 보통 10월 중순경 첫 단풍이 시작되고 11월 초에 절정이 된다고 합니다. 공원입구~내장산(3km, 1시간), 공원입구~백양사(1.8km, 1시간) 등 5개 탐방로에서 단풍의 매력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내장사와 백양사에 이르는 탐방로는 평탄한 길이라서 어린이와 함께하는 가족에게 적합한 곳이라고 합니다.
설악산, 지리산, 내장산 외에도 가야산, 경주 계룡산, 다도해해상, 덕유산, 변산반도, 북한산, 소백산, 속리산, 오대산, 월악산, 주완산, 치악산, 한려해상 등의 탐방 적기를 알고 싶다면 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국립공원 홈페이지 바로가기
국립공원 - KOREA NATIONAL PARK (knps.or.kr)
초보 등산객을 위한 가을철 산행 가이드
등산은 쉬워 보이지만 결코 쉽지 않습니다. 많은 체력을 요구하는 고강도 운동입니다. 그래서 개인의 체력에 맞는 산행 준비와 등산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특히 산에서 생각지 못한 위험한 상황에 닥치면 당황스럽기 마련이니 미리 철저하게 준비한 후 산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산과 탐방로 선택
처음으로 등산을 결정할 때는 자신과 동행하는 사람들의 능력에 맞는 산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산을 정하고 탐방로를 선택할 때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산의 높이와 산의 난이도가 반드시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산의 높이가 그리 높지 않아도 위험한 절벽과 암벽이 많아 코스가 어려우면 초보자에게는 위험하고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계절에 따라 상황이 달라지기 때문에 같은 산, 같은 코스라 하더라도 완전히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보자는 처음에는 쉬운 산과 쉬운 코스를 선택하고 경험을 쌓아야 합니다. 어느 정도 경험이 쌓이면 점차 어려운 코스에 도전합니다.
산대 대한 정보 수집
등산하려는 산을 결정하면 그 산에 대한 각종 정보를 입수해, 등산 전에 숙지해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산의 소재지부터 산의 지형, 계절적 특징, 틍산코스, 접근교통편, 먹거리 등에 이르기까지 그 산에 관한 모든 정보를 얻으면 좋습니다.
특히 등산 전에 지도를 보면서 올라갈 코스와 하산코스를 잡아보고 소요시간 등을 계산합니다. 물론 산불예방기간, 자연 휴식년제, 군사시설물 등에 의해 출입이 금지된 곳은 아닌지, 산행 중에 식수를 구입할 수 있는지 등도 꼼꼼히 살펴보면 좋습니다.
등산 준비물
1. 등산화
등산에서 가장 중요한 신체부위는 발입니다. 등산화야말로 가장 중요한 장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등산의 형태인만큼이나 등산화의 종류가 다양합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등반에 알맞은 소재와 기능을 갖춘 등산화를 발 크기에 맞게 골라서 신어야 합니다.
<좋은 등산화 고르는 법>
① 물이 스며드는 것을 최소화하고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가급적 바느질 부분이 적어야 합니다.
② 발목 부분과 등산화 입구는 발이 잘들어가야 하고 물이 침투하는 것도 막아 줘야 합니다.
③ 앞부분 갑피가 단단해야 끈을 바짝 조였을 때 발가락이 편하고 돌에 부딪힐 때 발을 보호해 줍니다.
④ 바닥 차이는 험난한 자갈길을 오랫동안 걸어도 특정 부위에만 압박이 가해지지 않고 발바닥 전체로 분산되도록 적당한 두께의 고무창과 단단한 가죽 창 등을 붙여줍니다.
⑤ 등산화를 구입할 때는 발이 약간 부어 있는 저녁 시간이 좋습니다. 그리고 등산화 끈을 잘 조여서 무거운 배낭을 메고 계단처럼 등산할 때와 비슷한 장소를 걸어 보아야 합니다.
2. 간식
산행 중에 간식을 수시로 먹으면 떨어진 체력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비스킷이나 초콜릿, 육포, 어포, 곶감, 건빵, 사탕, 치즈, 햄, 건포도 등 그중에 좋아하는 것을 골라 준비하면 됩니다.
<등산식량 구비조건>
① 가볍고 부피가 작은 것
② 높은 열량을 낼 것
③ 영양소가 풍부하고 골고루 들어있을 것
④ 소화 흡수가 잘 될 것
⑤ 휴대하기 편리할 것
⑥ 보존성이 강하고 변질되지 않을 것
⑦ 버릴 것이 적을 것
3. 필수 장비
- 지도/나침반, 선글라스와 선크림, 여벌 옷, 헤드램프/ 손전등, 응급처치 약품, 성냥, 칼, 비상식
등산사고 예방법
1. 산행은 아침 일찍 시작해 해지기 한두 시간 전에 마쳐 주기
2. 하루 8시간 정도 산행하고, 체력의 30%는 비축해 두기
3. 2인 이상 등산을 하되, 일행 중 가장 약한 사람을 기준으로 산행하기
4. 배낭을 잘 꾸리고, 손에는 가급적 물건을 들지 않기
5. 등산화는 발에 잘 맞고 통기성과 방수능력이 좋은 것 신기
6. 산행 중에는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지 말고, 조금씩 자주 섭취하기
7. 길을 잘못 들었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알고 있는 지나온 위치까지 되돌아가서 다시 위치를 확인하기
8. 산행 중 길을 잃었을 때는 계곡을 피하고, 능선으로 올라가기
9. 등산화 바닥 전체로 지면을 밝고 안전하게 걷기
10. 처음 몇 차례는 15~20분 정도 걷고 5분간 휴식하고, 차츰 30분 정도 걷고 5~10분간 휴식한 다음, 산행에 적응이 되면 1시간 정도 걷고 10분간씩 규칙적으로 휴식하기
11. 산행 중에는 수시로 지형과 지도를 대조하여 현재 위치 확인하기
12. 내려갈 때는 자세를 낮추고 발아래를 잘 살펴 안전하게 딛기
13. 썩은 나뭇가지, 풀, 불안정한 바위를 손잡이로 사용하지 않기
14. 급경사 등 위험한 곳에서는 보조 자일을 사용하기
자료 = 정책공감, 국가재난정보센터, 산림청, 국립공원 홈페이지
그럼 여기까지 단풍 예쁜 설악산·지리산·내장산에 대해 알아보고 초보 등산객을 위한 산행 가이드를 소개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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