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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꿀팁/자동차

겨울철 차량 관리법

by 니~킥 니~킥 2023.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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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자동차를 운행하다 보면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미끄러지는 등 곤혹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특히 갑작스럽게 강추위가 찾아오는 겨울철에는 이러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이처럼 난감한 일을 겪지 않기 위해서는 평소 자동차 관리를 철저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겨울철 차량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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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차량 관리법

시동이 걸리지 않을 때

1. 배터리 방전 확인

계기판 위 붉은색 배터리 경고등에 불이 들어오거나, 전력 소모가 요구되는 기능들이 작동하지 않는 경우, 배터리 방전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때에는 가까운 정비소를 방문하면 쉽게 해결 가능하지만, 견인이 어려운 지역일 때를 대비해 휴대용 배터리를 구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와 별개로 배터리 터널에 이물질이 많이 끼거나 연결 불량 문제가 발생해 시동이 잘 걸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때에는 단자에 연결된  배터리 터미널을 분리한 뒤 이물질을 제거하고 케이블을 다시 장착하거나 비상용 공구로 헐거워진 배터리 터미널을 단단히 조이면 됩니다.

 

2. 갈리는 소리가 나면 시동모터 기어 마모!

시동을 걸 때, 무언가 갈리는 듯한 소리가 난다면 바로 정비소에 방문해야 합니다. 갈리는 소리가 나는 건 피니언기어와 링 기어가 제대로 맞물리지 않아 파손되는 소리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흔한 일은 아니지만 반복해서 시동을 걸 경우 주변 부품 도한 충격으로 손상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3. 스티어링 락 확인

도난 방지를 위한 스티어링 락 기능 때문에 핸들이 잠겨 시동이 걸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당황하지 않고 시티어링락 기능을 해제하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스마트키로 단순히 시동을 켜면 스티어링 락 상태가 풀리기도 합니다.

 

4. 연료가 충분하다면 점화플러그 블량 체크

위의 문제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연료 부족 또는 점화플러그 문제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연료가 부족하지 않은 상황이라면 점화플러그 불량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 장기간 또는 장거리 주행을 하다 보면 시동 불량, 출력 저하, 엔진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점화플러그는 이리듐 기준 10만 km 주행 후 교환하면 되고, 일반 점화플러그는 4만 km 주행 이후 바꾸면 됩니다.

 

자동차 배터리 관리

배터리 수명은 2년 반에서 3년입니다. 겨울철 추운 날씨에는 히터, 열선, 전조등 등 사용으로 배터리 사용 시간이 증가합니다. 반대로 배터리 성능은 저하되어 배터리 부하가 쉽게 옵니다.

 

전자 장치를 사용하는 도중에 시동을 끄는 것도 배터리 수명에 영향을 줍니다 배터리가 완충되지 않은 상태에서 전원이 꺼지기 때문입니다. 배터리 방전을 예방하려면 목적지에 도착하기 5분 전에 전자 장치를 미리 끄고 저속으로 운행한 뒤 도착 후에는 1~2분 정도 공회전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기간 차를 운행하지 않는 것도 배터리 방전의 원인이 됩니다. 차량 장기간 미운행 시 블랙박스는 상시 녹화 모드에서 주차 모드로 전환하거나 전원을 끄고, 2~3일에 한 번 시동을 켜서 충전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에는 자주 시동을 걸어주어야 합니다. 

 

배터리가 제대로 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지 주기적인 전압 체크도 필요합니다. 차량용 배터리의 정격 충전 전압은 차량 시동을 켠 상태에서 약 13.6~14.2v인데, 9.5에 가깝다면 배터리 수명이 거의 다 된 상태이므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 타이어 관리

미끄러짐 방지를 위해 겨울 전용 타이어를 장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낮은 기온에 공기의 부피가 수축되므로, 타이어 공기압도 10% 추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 전용 타이어가 없다면 체인을 이용해도 좋습니다. 그러나 폭설이나 결빙도로가 해소되고 일반 도로에서 체인장착 상채로 30~40km/h 이상 주행하면 체인이 절손되어 바퀴 집(휠하우스)나 차체를 손상시키기 때문에 눈 녹은 도로에서는 반드시 체인을 탈거해야 합니다. 

 

타이어 접지면 홈이 1.6mm 이내로 사용하는 타이어는 미끄럼 추돌사고 위험이 높습니다. 항시 타이어 마모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타이어 홈 사이에 백원 동전을 넣어 이순신 장군의 감투가 보이지 않으면 정상 타이어입니다.

 

염화칼슘 조심

제설용 염화칼슘은 차량 골격을 유지하는 프레임을 부식시킵니다. 내구성이 떨어진다면 차량 수명을 단축하니 눈길을 달린 이후에는 차량 하부를 신속히 세차해야 부식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브레이크 라인이 부식됐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용해 속도에 따라 미끄럼 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 염화칼슘을 뿌린 도로에서 마음 놓고 급제동, 급가속, 급출발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겨울철 차량 화재 주의

겨울철 히터 사용으로 공회전이 많아지고, 냉각수가 얼거나 부족해 엔진이 과열되기 쉬운데, 엔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냉각수의 상태와 부동액이 충분한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엔진룸 관리가 소홀해 먼지가 쌓이거나 기름이 새면 작은 정전기나 불꽃에도 화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일이 누유되고 먼지 찌꺼기가 끼면 가연성 물질이 되므로 엔진에 낀 기름때를 깨끗이 닦아주어야 합니다. 또 안과 밖의 온도차가 커서 차량 배선이 얼었다 녹으면서 피복이 벗겨져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되도록 실내(지하)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는 것이 좋습니다.

 

와이퍼와 워셔액

자동차 와이퍼의 수명은 12개월 미만으로, 각종 이물질과 매연 등이 묻어 더러워진 와이퍼는 유리에 흠집을 내서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할 수 있어 1년 주기 교체를 권장합니다.

 

눈이 오면 눈 무게로 와이퍼에 변형이 올 수 있어 외부주차 시에는 꼭 세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동계용 워셔액은 겨울철 결빙을 막는 역할도 해줍니다. 

 

낮 시간 동안 유리를 워셔액으로 닦고 말려주면 결빙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온도가 떨어지면 워셔액이 얼어 탱크가 파손될 수 있기 때문에 '동계용 워셔액'을 사용해야 합니다.

 

히터 점검

간혹 히터에서 따뜻한 바람이 잘 나오지 않거나 불쾌한 냄새를 맡은 경험이 있을 수 있는데, 대체로 훈증기와 에어컨 필터 교환만으로도 해결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먼저 필터를 점검하고 오염이 심할 경우 수명과 관계없이 교환을 통해 히터를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방향제로 악취를 덮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방법이며, 습기가 차거나 달콤한 냄새가 난다면 라디에이터, 부동액 등 부품 문제를 점검 후 교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료 = 도로교통공단

 

 

 

 

 

 

이렇게 겨울철 차량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2월에도 영하 10도 이하 강추위가 찾아올 수 있다고 하니 차량 운행 및 주차 시 주의를 기울여 안전운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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