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눈은 흡연이 일으키는 수많은 폐해와 다소 동떨어져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담배 연기는 흡입을 통해 몸 안으로 들어가 여러 악영향을 끼치기도 하지만, 입으로 내뿜는 연기를 통해서도 눈을 병들게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흡연과 관련이 깊은 안과 질환 백내장과 황반변성을 알아보겠습니다.
노안을 앞당기는 흡연
황반변성, 백내장 등은 노화와 관련이 있는 대표적인 질환입니다. 실명이나 심각한 시력 감퇴를 가져올 수 있는 이 질환들은 흡연과 관련이 있습니다. 또한, 일반 담배뿐만 아니라 궐련형 전자담배의 연기도 눈의 각막 세포를 죽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안구건조증이 일어날 위험이 2배나 높다고 합니다.
한편 눈은 노화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 기관으로 보통 40대 초반부터 노안이 옵니다. 그런데 노안이 시작되는 시기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여러 가지 요인이 작용할 수 있는데, 흡연과 음주를 하는 경우 섬모체와 수정체의 기능이 빨리 떨어져 남들보다 일찍 노안이 올 수 있다고 합니다.
흡연과 관련이 깊은 안과 질환
백내장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가 혼탁해져 시야가 뿌옇고 눈이 부시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백내장이라고 합니다. 백내장은 방치할 경우 녹내장 같은 합병증을 부르거나 심하면 실명까지 갈 수 있는 위험한 질환입니다. 백내장의 원인은 노화, 자외선, 그리고 흡연 등이 있다고 합니다.
스웨덴 외레브로대학병원 안과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하루에 15개피 넘게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한 번도 담배를 피우지 않은 사람에 비해서 백내장 발병률이 42% 높았다고 합니다.
황반변성
황반은 망막의 중심에 있는 약 1.5mm의 신경조직으로, 이곳에 시신경세포가 밀집해 있습니다. 환반조직에 변성이 일어나는 황반변성은 자칫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라고 합니다.
2006년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연구팀은 40년 동안 하루에 한 갑 넘게 흡연한 사람이 황반변성에 걸릴 확률이 비흡연자에 비해 3배 높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고 합니다. 또한 과거 담배를 피우다 끊은지 20년이 넘은 사람의 황반변성 발생 위험은 담배를 아예 안 피운 사람과 비슷한 정도로 떨어진다는 결과도 나놨다고 합니다.
금연과 안과 검진으로 지키는 눈 건강
흡연과 노화는 다양한 안과 질환의 발병 위험을 높이는 중요한 요인입니다. 더 늦기 전에 흡연을 중단하고, 40대 이후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1년에 한 번은 안과 검진을 통해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특히 부모 또는 형제 가운데 녹내장을 앓는 사람이 있는 경우, 당뇨 또는 고혈압이거나 고도근시인 경우에는 녹내장 발병 위험이 높으므로 안과 검진이 더욱 중요하다고 합니다.
눈건강을 위한 생활꿀팁
1. 담배 끊기
위에서 언급했지만, 흡연은 눈건강과 매우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고 합니다. 실명의 최대 원인인 황반변성은 담배에서 비롯됩니다. 황반은 눈 안쪽 망막 중심부에서 물체의 상을 맺는 곳입니다. 눈이 침침해 병원을 찾으면 의사들은 "담배부터 끊으라!"라고 경고 한다고 합니다. 미국 UCLA 연구팀의 연구결과 80세 넘도록 계속 흡연한 노인은 비흡연 노인보다 황반변성 발생률이 5.5배 더 많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나이들 때까지 담배를 피면 눈까지 멀 수 있다는 충격적인 연구결과였다고 합니다.
2. 시금치, 당근 등 먹기
시금치, 케일 같은 색깔이 짙은 채소에는 루테인과 제아잔틴이라는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해 시력 감퇴나 백내장 발병 위험을 낮춰준다고 합니다. 식단에 시금치가 빠지지 않으면 눈 건강 관리에는 일단 성공한 것이라고 합니다. 시금치를 샐러드에 곁들이거나 저녁에 브로콜리와 함께 먹는 식으로 하루 두 차례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베타카로틴이 많은 당근을 곁들이면 눈 건강에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3. 생선 먹기
연어, 넙치, 참치 등 생선에 풍부한 오메가3 지방산은 눈물막을 보호하고, 눈의 건조를 막아준다고 합니다. 일주일에 2,3번 생선을 먹고, 생선유로 만든 보충제를 매일 먹으면 눈 건강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최근 붉은 고기를 많이 먹으면 시력 감퇴를 부추긴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붉은 고기는 줄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4. 선글라스 활용하기
자외선은 콘택트렌즈를 마르게 하고, 백내장과 시력 감퇴를 조장하는 주범입니다. 실제로 백내장을 지연시키는 한 가지 방법으로 자외선 차단 요법이 꼽힙니다. 밖에 나갈 때마다 짙은 색의 선글라스 쓰면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선글라스는 되도록 크기가 큰 것을 쓰고 모자도 활용해도 좋다고 합니다.
자료 = 건강iN, 코메디닷컴
그럼 여기까지 흡연과 관련이 깊은 안과 질환 백내장과 황반변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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