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 비치캠핑장 후기

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오늘은 대부도 비치캠핑장에 다녀온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계속되는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로 다른 여행은 힘들지만,,

그래도 캠핑은 가능하니 다행입니다.

하지만, 캠핑도 마스크는 필수고, 서로 간에 간격 유지를 위해 띄엄 띄엄 텐트를 쳐야한답니다.

소독도 캠핑장에서 수시로 하는걸 봤고 저희 가족도 최대한 다른 텐트와 겹치지 않도록 다녔답니다.

그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대부도 비치캠핑장은 장점이 바닷가와 가깝다는 것 입니다.

저희는 C3에 텐트를 타프를 쳤답니다.

A라인에 치고 싶었지만,,

제가 예약할 때는 자리가 없어서 못했네요

막상 와보니 사진과는 약간 다른 느낌이였습니다.

B와 C는 거의 같은 곳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고 한 여름에는 어느쪽이 그늘이고 어느쪽이 햇빛인지가 더 중요할 것 같았습니다.

A라인은 일단 바닷가 뷰가 보인다는 것인데..

저희가 가는 날은 바다에 물이 차는 것이 아주 짧았습니다.

이른 아침 물이 찼다가  두 세시간 후 물이 다 빠져버리고, 저녁에 해떨어져 물이 들어왔지만, 모기들이 붙기 시작해서 놀지 못해습니다.

물놀이를 많이 하고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많이 아쉬웠습니다.

만약 저희처럼 물놀이가 목적이라면 물 때도 미리 알아두셔야 할 것 같고, 서해보다는 동해를 가셔야할 것 같습니다.

캠핑장에 들어서면 보이는 풍경들입니다.

저희는 첫날은 햇빛이 쨍 했지만 다음날에는 비가 오는바람에 흐린날이라 사진도 뭔가 흐릿흐릿 합니다.

장화들이 편히 쉬는 계단에 아기 고양이 세 네 마리가 저를 봅니다.

주인 아저씨 말로는 길냥이 한 마리를 거두셨는데,,

훗날 이렇게 새끼를 선물해주셨다고  ㅎㅎㅎ

사람처럼 때 되면 계속 밥달라고 조른다고 합니다.

귀엽네요 ^^

여긴 화장실, 샤워장, 세면대입니다.

일단 화장실과 샤워장

계속 청소를 해주셔서 깨끗한 편입니다.

여긴 여자 탈의실

여긴 여자 샤워실

위의 사진은 네이버 블로그에서 담아온 세면대 입니다.

제가 전체 컷을 안 찍었더라구요

사화적 거리두기로 한 쪽은 물이 나오고 한 쪽은 물이 나오지 않습니다.

이젠 캠핑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지금 보이시는 곳이 C3입니다.

제 차와 타프가 보입니다.

여기는 A라인을 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확실히 A라인이 좋아보이죠??

이젠 바닷가로 나가보겠습니다.

물놀이는 이른 아침 한 번 했는데..

그 이후로는 쭉 요 풍경만 볼 수 있네요 ㅠㅠ

바닷가 근처는 이렇게 조개 껍질들이 많아서 맨발로 다니기는 좀 아픈것 같습니다.

물놀이를 저희는 옆 팬션인 나라 캠핑장쪽에서 놀았습니다.

그 쪽이 약간 물이 고인 곳이 있어서 거기서 놀게 되더라구요

예전에 나라 캠핑장 다녀온 후 비치 캠핑장에 가봐야 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솔직히 말하면 살짝 나라 캠핑장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캠핑장에 일하시는 분들은 비치 캠핑장이 더 친절했습니다.

또 하나 아쉬운 것은 나라는 방방이 좀 쉽게 탈 수 있었는데,,

비치는 방방 타기 전 원하는 시간을 기록했다가 맞추어 가야하니깐 좀 번거롭긴 했습니다.

아이들과 간 캠핑장인데..

생각보다 아이들이 놀 수 있는 환경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그 날 물놀이 하는 집들이 거의 없더라구요

날은 흐려서 물놀이 하기 좋았는데..

아마도 시간대를 맞추는게 쉽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뿐만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온 분들보다 연인 혹은 아이들 없이 성인들끼리 온 곳들이 많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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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여기까지 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