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나물 만들기와 효능 및 독 제거법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저희 집은 고사리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저도 좋아하지만, 첫째 둘째 아이들과 신랑 그리고 친정집과 시댁집 모두 고사리 나물을 좋아합니다.

고사리 나물 뿐 아니라, 고등어와 함께 조린 고사리는 거의 싸움이 나느 정도 입니다.

요놈의 고사리..

아이들이 충분히 먹어도 좋은 걸까요?

예전에 들은 정보중에 고사리는 많이 먹지말라는 말이 생각이 납니다. 독성분이 있다고.. ㄷㄷ

그래서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 고사리 효능>>

고사리에는 단백질, 당질과 칼슘, 철분 등 무기질이 많고 피를 맑게 하고 머리를 맑게 하는 특성이 있으며 설사할 때 고사리 가루를 물에 타서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고사리는 몸 속 살균 효과는 물론이고 식이섬유소가 함유되어 있어서 변비와 다이어트, 붓기 해소에 탁월한 효능이 있고 차가운 성질을 지니고 있어 열을 식혀주어 소변을 잘 보게 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다만, 한방에서는 고사리의 성질이 차기 때문에 오랫동안 먹으면 몸의 음양 조화를 깨뜨린다고 하여 주의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또, 고사리는 남성의 기력을 떨어뜨린다는 속설이 있어서 남자들이 꺼리기도 하는데, 스님이나 글 공부를 하는 선비들이 먹었던 것이 와전된 속설일 뿐이고, 오히려 신장의 정기를 보강해 남성의 기력과 정력 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고사리는 눈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고사리에는 비타민A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시력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되면, 안구질환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빈혈과 뼈건강, 혈관계 질환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고사리는 철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매월 생리로 인한 철분 손실이 커 빈혈이나 어지러움증 증상이 있는 분들에게 효능이 있고, 칼슘은 물론 석회질 성분이 풍부해 뼈를 튼튼하고 건강하게 만들어 주고, 칼륨 성분이 들어 있어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도록 만들어 주며 나트륨을 배출해주기 때문에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등 각종 혈관계 질환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뿐만아니라,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고사리에는 면역체계를 활성화하는 기능성 다당류가 들어있어 면역체계를 강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고사리를 꾸준히 섭취해주면 감기는 물론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고사리 독>>

잎이 핀 고사리는 독성이 강해지기 때문에 잎이 피기전 고사리순을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 생 고사리는 식물 고유의 독(브라켄톡신이라는 발암성인 물질)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 성분은 삶으면 많이 녹아서 나가므로 반드시 끓는 물에 데쳐서 독성분을 제거한 후 섭취해야 한다고 합니다.

데친 고사리를 건조시켜서 보관하는데, 이 과정에서 식이섬유가 30배 정도 증가하게 된다고 합니다. 말린 고사리는 끓는물에 3분에서 4분 데치고 물에 반나절 정도 불리면 오동통한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결론은..

우리 아이들도 저도 시댁어른들과 친정식구들 모두 자주 먹어도 별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찬 성분이 있는 것을 가만하고 섭취를 하고 충분하게 독을 제거하여 섭취한다면 이만한 좋은 음식은 없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고사리 나물로 밥 한끼 뚝딱!! ^^ 앞으로도 쭉 사랑하게 될 것 같습니다.

<< 고사리 나물 만드는 재료>>

고사리 1봉

통깨 1스푼

들기름 또는 참기름 2스푼

간마늘 1스푼

다진 파

들깨가루 1스푼

맛소금 1스푼

간장 1스푼

다시다 조금

육수 1컵(육수가 없을 때는 정수 물도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