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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꿀팁/자동차

신차 썬팅 어둡게 하기 전 꼭 알아야 할 것

by 니~킥 니~킥 2022.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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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일교차가 큰 날씨가 계속되더니, 갑자기 더위가 찾아오고 있습니다. 길을 오가는 사람들은 선크림을 바르거나 선글라스, 양산 등을 구비하는 등 여름 나기를 위한 준비들이 한창입니다. 운전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주행 중 창문을 열어두지 않거나 에어컨을 틀지 않으면 도저히 운전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다양한 대비를 합니다.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이 틴팅(썬팅)입니다. 차 안을 한증막으로 만드는 주요 원인으로 햇빛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많은 운전자들이 썬팅을 어떻게 하면 햇빛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보다 시원한 환경으로 만들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합니다.

 

과거에는 틴팅을 무조건 짙게 해야 좋다는 이야기가 있어, 낮에도 저녁처럼 어둡게 보일만큼 창문을 틴팅 필름으로 덮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썬팅을 어떻게 해야 효율적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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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썬팅 어둡게 하기 전 꼭 알아야 할 것

 

안전과 건강을 위해 틴팅은 필수

햇빛은 주변을 환하게 밝힐 뿐만 아니라, 비타민D 합성, 우울증 해소 등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큰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전방을 바라보며 운전을 계속하다 보면, 때로는 이 햇빛을 적절히 차단할 필요도 있습니다. 자외선은 우리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피부암 재단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만 350만 명 이상의 피부질환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부질환엔 피부암, 발생 가능성이 무려 6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해마다 피부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2016년 대비 2020년에 41.5%나 증가했습니다. 물론, 야외 활동 증가와 노령인구 증가가 주요 요인이지만 자외선에 오래 노출될 수록 피부건강에 좋지 않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한편, 자외선은 눈과 관련된 질환에도 영향을 끼칩니다. 기본적으로 눈부심, 심한 눈물 증상이 발생할 수 있고, 심각할 경우 광각막염, 황반변성, 백내장 같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안과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즉,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 될 수 있는 운전 상황을 고려했을 때 이를 차단할 수 있는 틴팅이 필수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무조건 짙게 하는 것이 정답일까?

자외선(UV : Ultraviolet)은 UVA(자외선A, 장파장자외선), UVB(자외선B, 중파장 자외선), UVC(자외선C, 단파장 자외선) 세 가지로 나뉩니다. UVC는 세포나 세균을 파괴하는 힘이 가장 강하지만, 파장이 짧아 오존층과 성층권에서 대부분 흡수됩니다.

 

한편 UVA와 UVB는 신체까지 도달해, 여러모로 악영향을 끼친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앞서 이야기한 신체질환의 원인이 되는 파장인 셈입니다.

 

여기서 UVB는 틴팅을 하지 않은 차 유리로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어, 피해가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UVA는 차 유리까지 뚫고 들어오기 때문에 틴팅을 반드시 해야 합니다.

 

틴팅의 정식 명칭은 윈도틴팅(Window tinting)입니다. 색을 입힌다는 틴트(Tint)와 창문을 뜻하는 윈도우(Window)의 합성어입니다.

 

틴팅은 도로교통법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명시되어 있습니다. '도로교통법 시행령 제28조'에 따르면, 차유리의 가시광선 투과율은 앞 유리 70% 미만이며, 운전석 좌우측은 40% 미만이어야 합니다.

 

쉽게 말해 앞 유리는 가시광선 투과율이 70~100% 이어야 하며, 운전석 좌우측은 40~100% 이내일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 투과율이 낮을수록 차 유리는 점점 어두워집니다.

 

참고로 너무 어둡게 틴팅을 하면 야간 운전 시 주변이 제대로 보이지 않아,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물론, 사생활 보호를 고려해 짙게 하는 경우도 있지만 최우선 사항은 '안전'이기 때문에 기본 규정을 지켜주어야 합니다.

 

한편 자외선과 뜨거운 열을 막으려면 '자외선 차단율, UVR'가 '총태양에너지차단율, TESR'을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전자는 차단율이 100%에 가까울수록 우수한 필름인데, 요즘은 대체로 99% 이상 차단율을 보입니다. 다만, UVR은 사용 연한이 존재해, 보증기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기한을 초과하면 재시공을 하는 등 별도 조치가 필요합니다.

 

필름마다 다르지만 보증기간은 5년~10년 수준이기 때문에 신차 구매 후 5년이 지난 상태라면 이를 꼭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후자의 경우, 햇빛 전체를 차단하는 비율을 의미합니다. 가시광선, 적외선, 자외선으로 이루어진 햇빛을 얼마나 차단할 수 있는지 나타내는 값으로, 통상적으로 50% 이상이면 효과를 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TESR은 수치가 높을수록 가시광선 차단율도 같이 높아지기 때문에 무작정 이 수치만 보면 안 됩니다. 대신 적외선, 적외선 차단율과 더불어 운전에 지장을 주지 않는 수준의 시인성을 갖춘 필름을 선택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 됩니다.

 

자료 = 도로교통공단

 

 

 

 

 

 

 

 

그럼 여기까지 신차 틴팅(썬팅) 시 꼭 알아야 할 사항을 살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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