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아이들과 화원에 갔더니 아이들이 딸기를 고릅니다.
집에서 키워보고 싶다구요
하지만, 작년에도 키워봤지만,,
제대로 따 먹지도 못하고 겨울이 찾아왔던 기억이 있어 좀 조심스러웠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다시 키워보고싶다고 해서 한번 더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이번에는 잘 키워서 꼭 아이들과 먹음직 스런 딸기를 수확해 보고 싶습니다.
그럼 딸기 키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딸기 키우기
딸기는 장미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열매 채소라고 합니다.
딸기는 25℃ 이하의 선선한 기후를 좋아하고 아무런 시설이 없는 곳에서 제대로 익으려면 5월 이후가 된다고 합니다.
딸기 수확 후 어미포기를 캐서 모종용으로 재배해 가을에 아주심기를 해준다고 합니다.
딸기 포기는 서늘한 기온 (5℃ 이하)에서 50~200시간 정도 지나야 휴면상태를 깨고 열매를 맺을 수 있다고 합니다.
시설에서 재배를 하더라도 차갑게 늦가을을 보낸 후 온도를 높여 열매를 맺게 해준다고 합니다.
다른 작물에 비해 잘 기르기 위해서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관상효과, 교육효과를 위해 재배하는 경우라면 그다지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어느 정도 잘 익은 딸기를 맛볼 수 있다고 합니다.
딸기는 가을에 심어 이듬해 봄에 수확이 가능한 작물이므로 최소 2년 이상 밭을 사용할 수 있는 조건이 되어야 심어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단기형 주말농장에는 부적합한 작물이라고 하는군요
가을에 심은 딸기 모종은 서늘한 늦가을에 조금 성장을 하다 겨울의 추의를 맞는다고 합니다.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딸기는 10월부터 12월 중순까지는 자란다고 합니다.
겨울에도 어느 정도 자라지만 한겨울에는 잎이 거의 말라버린다고 합니다.
4월 초순에는 꽃망울이 보이다 중순부터 꽃을 피운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희집 딸기는 벌써 꽃도 피고 열매도 보이네요 ^^
아마도 날씨에 따라 조금씩은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겨울을 지나고 봄이 되었을 때가 가장 많은 영양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3월 말에 딸기 포기 주변의 흙을 긁어내고 퇴비를 한줌 주고 흙을 덮어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이후는 퇴비를 주려고 해도 딸기가 달려있어 어렵다고 합니다.
하얀색의 꽃이 지면서 작은 딸기가 자라는데, 5월의 따뜻한 햇살이 비치면 딸기는 빨간색을 띠면서 익어간다고 합니다.
그럼 저희 딸기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빨간색으로 익을지 아니면 파란색에서 끝날지 궁금해집니다.
6월 초순까지는 열매를 맺다가 더운 날씨가 지속되면 더는 열매를 맺지 않고 새로운 줄기를 길러낸다고 합니다.
아~~
그래서 작년에 저희집 딸기가 여름에 열매를 못 맺고 겨울을 맞이한것이군요
꽃이 피기 시작하면 딸기 포기의 중심부에서 새끼를 치기 위한 런너라는 줄기를 계속길러낸다고 합니다.
이 런너가 땅에 닿아 뿌리를 내리면 새로운 개체의 딸기가 된다고 합니다.
오호호호 그렇군요 ^^
딸기는 자손을 남기기 위해 끊임없이 이 런너를 길러낸다고 합니다.
딸기가 많이 달리는 6월 초순까지는 이 런너를 제거해주는 것이 열매의 충실을 위해서 좋다고 합니다.
아~ 그럼 저희도 잘 키워서 내년에 다시 요 녀석이 자손을 낳아 자랄 수 있게 해주고 요 녀석도 한 겨울을 잘 이기고 내년에 다시 꽃이 피도록 키워보아야 겠습니다.
정말 신기합니다.
여러해살이 열매 채소 ^^
딸기꽃이 지고 시간이 흐르면 딸기의 몸통이 커지고 빨간색으로 익어갑니다.
잘 익은 딸기의 상큼하고 달콤한 맛은 시중에서 사다먹는 제철이아닌 딸기와는 확연하게 구분이 된다고 합니다.
일부 딸기에는 벌레 먹은 흔적도 보이고 상처가 보이기도 하지만 생명력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맛이 다르다고 하니 정말 꼭 잘키워서 딸기 맛을 보고싶습니다. ㅎㅎ
딸기 모종심기
1. 딸기 모종은 9월 중순 이후에 심으므로 들깨, 고구마 등을 수확한 곳에 1㎡당 3kg의 완숙퇴비와 깻묵을 2컵(400g) 정도 넣고 밭을 일구어 둡니다.
2. 두둑의 폭이 1m 높이가 10㎝ 정도 되게 준비합니다.
3. 준비된 밭에 딸기 모종을 심을 때는 30㎝ 간격으로 딸기 포기의 중심부(크라운)가 땅 위로 보이게 심어줍니다.
이때 너무 깊게 심지 않는 것이 좋으며 모종을 옮길 때 모종밭에 물을 흠뻑 뿌려주고 모종삽으로 뿌리가 상하지 않게 파내서 옮겨 심어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또, 포트에 들어있는 모종도 물을 뿌려주고 뽑아내서 심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좋은 딸기 모종 구별하기
1. 잎의 모양이 대칭이고, 윤기가 난다.
2. 어미포기에서 2~3번째 생긴 모종(어미포기의 병을 이어 받지 않는다.)
3. 캤을 때 뿌리의 발달이 좋은 것
4. 위로 큰 것보다 옆으로 퍼진 모종
보이시죠??
푸릇 푸릇 딸기 열매 ^^
빨리 저 딸기 열매가 크고 붉어져서 아이들이 맛있게 맛을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또, 저 딸기가 매년 우리집 봄과 가을에 꽃을 피워주었으면 좋겠어요
딸기가 붉게 잘 익어서 사진 다시 올려보았습니다.
비둘기가 대략 3개 정도 따 먹고.. ㄷㄷㄷ
다음 딸기는 양보할 수 없어 발코니 안쪽으로 들여와 우리 아이들이 대략 2개 따먹었답니다.
또 여기 저기 꽃이 피고 있어 기대가 됩니다. ^^
그럼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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