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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식물꿀팁

수국 잘 키워 꽃꽂이도 하고 꺾꽂이도 해보세요

by 니~킥 니~킥 2020.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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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꽃가게를 가면 유난히 예뻐보이는 꽃 수국..

수국은 알록달록 꽃색이 눈에 띄는지요?

파랑도 핑크도 한눈에 사로 잡는 것 같습니다.

올 여름부터 초가을까지 예쁜 수국덕에 힐링했습니다. 

알록달록 예쁜 수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수국

수국은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인데, 두껍고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습니다.

꽃은 중성화로 6∼7월에 피며 10∼15cm 크기이고 산방꽃차례로 달립니다.

꽃 받침 조각은 꽃잎처럼 생겼고 4∼5개이며, 처음에는 연한 자주색이던 것이 하늘색으로 되었다가 다시 연한 홍색이 됩니다.

꽃잎은 작으며 4∼5개이고, 수술은 10개 정도이며 암술은 퇴화하고 암술대는 3∼4개 입니다.

일본에서 개발된 것이며, 서양으로 간 것은 꽃이 보다 크고 연한 홍색, 짙은 홍색, 짙은 하늘색 등 화려하게 발전시켰다고 합니다.

옛날에는 꽃을 말려 해열제로 사용했으며 관상용으로 많이 심었다고 하는 군요

 

 

수국 꽃말

진심, 변덕, 처녀의 꿈

< 수국 색상별 의미 >

분홍색 : 소녀의 꿈, 처녀의 꿈

흰색 : 변덕, 변심, 상냥한마음, 관용

푸른색 : 냉정, 무정

보라색 : 진심

 

 

수국의 특징

꽃이 피기 시작한 초기의 수국은 녹색이 약간 들어간 흰 꽃이었다가 점차로 밝은 청색으로 변하여 나중엔 붉은 기운이 도는 자색으로 바뀐다.

토양이 강한 산성일 때는 청색을 만히 띠게 되고, 알칼리 토양에서는 붉은색을 띠게 재미있는 생리적 특성을 갖는다.

작년에 핑크색이던 꽃이 올해는 청색이 되기도 하고, 같은 줄기인데도 가지에 따라 색이 다른 꽃이 피기도 한다.

심지어는 같은 꽃에서도 부분적으로 색이 다르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토양에 첨가제를 넣어 꽃색을 원하는 색으로 바꿀수도 있고, 꽃잎처럼 보이는 부분이 사실상 꽃받침이라서 암술과 수술이 꽃 속에 없다.

반음지 식물로 비옥하면서도 습기가 많은 곳을 좋아하고 이런 곳에서는 따에서부터 여러 개의 줄기가 나와 자연스럽게 보기 좋은 수형을 이루어 커다란 꽃이 피게 된다.

수국과 비슷한 특성을 갖는 수종으로는 산수국이나 탐라수국이 있는데, 우리나라 향토 수종으로서 초여름에 산을 찾는 사람들이 황홀해하는 꽃나무라고 한다.

 

 

수국 & 산수국 & 탐라수국

산수국이나 탐라수국은 일반 사람들이 구별하기 쉽지 않게 꽃이나 나무가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다.

수국이나 산수국, 탐라수국 모두 삽목이 잘되기 때문에 여름철 그 해 자란 가지나 이른 봄에 지난해 자란 가지를 잘라 삽목하면 뿌리가 잘 내린다고 한다.

산수국은 종자를 파종해도 묘목을 얻을 수 있지만 삽목 방법이 더 효율적이라고 한다.

 

 

수국의 효능

수국은 꽃이나 잎, 뿌리 모두 약재로 귀하게 쓰인다.

생약명으로 수구, 수구화 또는 팔선화라고 하는데 가슴이 두근 거리거나 심한 열이 날 때 또는 심장을 강하게 해 주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수국차'라고 해서 잎이나 가는 줄기를 말려 차로 만들어 먹거나 단 것을 금해야 하는 당뇨병 환자가 설탕 대용으로 쓰기도 한다고 한다.

 

수국 번식

꺾꽂이와 분주로써 하며 4∼5월경에 2,3마디가 있는 가지를 꽂으면 뿌리가 잘 내린다.

반나절 동안 그늘이 지고 습기가 있는 나무 그늘에서 잘 자라며 지나치게 건조하면 꽃이 잘 달리지 않는다.

꽃이 핀 다음에는 꽃대를 잘라주고 새 가지에 꽃이 달리므로 묵은 가지는 제거하도록 한다.

 

 

수국 물주기

어떤 식물이건 식물의 성격에 따라서 물(관수), 적당한 광, 환기가 필수인데, 먼저 수국은 관수 상태에 따라 어떻게 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깊은 수반에 화분을 넣고 위에서 물을 준다.

이것은 저면관수라고 하는데 수반의 물이 가득 찰 수 있도록 그렇게 관리하면 물이 부족하지 않게 잘 키울 수 있다.

그런데 실내 환기가 안되거나 흙에 곰팡이가 생겨 과습현상이 일어 나면 뿌리 썩음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그래서 한 번씩 물에서 건져서 관리 해주어야 한다.

 

 

수국 키우기

직사광선으로 보게 되면 꽃잎과 잎이 타들어가는 현상이 생길 수 있어서 태양광이 강한 날에는 베란다에 내놓아서는 안된다. 어느 정도 그늘이 생길 수 있는 자연광 상태가 좋다고 한다.

수국 시들었을 때 물주기 :  수국이 끝까지 담길 수 있는 큰 통에 물을 가득 넣고 꽃과 잎이 모두 푹 담길 때까지 물에 담궈서 하루 정도 두면 꽃과 잎이 생기를 찾는다.

 

 

쥐세리를 이용한 수국 꽃꽂이


1. 쥐세리를 모아 잡는다. 이때 줄기가 긴 것은 뒤쪽으로 짧은 것은 앞으로 잡아 균형을 맞춘다.

2. 쥐세리에 부들 잎을 더해 꽃다발을 만드는 것처럼 모아 쥔다.

3. 수국을 사이에 끼운다. 이 때 부들잎이 수국 꽃송이 사이로 살짝 겹치듯 해주면 멋스럽다.

4. 모아 쥔 부분을 끈으로 묶는다. 이렇게 하면 화병에 꽂아도 형태가 흐트러지지 않고 고정된다.

5. 화병에 꽂아 완성 한다.

 

 


그럼 여기까지 수국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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