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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꿀팁

냉이닭볶음탕 얼큰한 봄 맛이구나~

by 니~킥 니~킥 2021.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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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냉이 좋아하시나요??

전 너무 좋아해요

최근 냉이 된장국도 해서 먹고,,

냉이된장무침도 해먹고,,

오늘은 이렇게 냉이닭볶음탕을 해먹어봅니다.

냉이닭볶음탕 만들기

 

냉이닭볶음탕 만드는 재료

닭2마리, 감자 4개, 냉이 1봉지, 간장 1컵, 설탕 3숟가락, 고추가루 10숟가락, 고추장 3숟가락, 굴소스 3숟가락, 후추 조금, 소금 반숟가락, 마늘 한 주먹, 양파 1개, 대파 2대, 생강가루 조금, 소주 반병

1. 잘 손질된 닭을 소주 반병을 넣고 한번 끓여 찬물로 씻어줍니다.

물이 끓기 전에는 뚜껑을 닫아도 되지만 물이 끓기 시작하면 뚜껑을 열어 알코올이 빠져나가도록 합니다. 

그럼 닭 잡냄새가 어느정도 사라진답니다.

2. 끓는 물에 냉이를 삶아 살짝 무쳐놓습니다.

이때 저희는 참기름 조금, 소금 조금, 간장 조금을 넣고 무쳐주었습니다.

3. 감자 손질해서 먹기좋은 크기로 준비하기

감자를 좋아하신다면 좀 많이 하셔도 좋고 그렇지 않다면 고기 양에 따라 3~5개 정도 껍질을 깎아준뒤 큰 감자라면 반으로 썰어놓고 작은 감자라면 그냥 그대로 넣어도 될 것 같습니다.

 

4. 냄비 혹은 웍에 물 자작하게 넣고 삶아논 닭과 감자를 넣고 설탕을 3숟가락 넣고 끓여줍니다.

저희는 물을 많이 넣었습니다.

아이들이 워낙 국물에 밥을 비벼먹는 것을 좋아해서요

또, 저희 부부도 국물을 좋아하네요 ^^

 

5. 마늘 한 주먹과 양파 1개를 물 조금 넣어 믹서에 갈아 넣어준다.

저희는 마늘을 많이 먹습니다. 좀 많다고 느끼시겠지만

마늘향은 없으면서 고기 잡내도 없고 깔끔한 맛도 나면서 건강에도 좋으니깐요

마늘이 면역력엔 최강일듯요

 

6. 양념장을 만들어 놓습니다.

저희는 신랑이 양념장을 만들라고 했는데 그만 냄비에 직행해버렸네요 ㅎㅎㅎ

많이 혼났습니다. ㅋ

위에 재료 중 간장 1컵, 설탕 3숟가락, 고추가루 10숟가락, 고추장 3숟가락, 굴소스 3숟가락, 후추 조금, 소금 반숟가락,생강가루 조금을 넣어 잘 섞어줍니다.

저희는 국물을 많이 넣어서 만들기 때문에 모든양념을 많이 넣었습니다.

국물을 적게 하고 싶다면 양념장을 조절해서 넣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좀전에도 말씀드린것처럼 제 실수로 모든 양념을 그냥 냄비에 넣었습니다. 

그래도 뭐 엄청 맛있더라구요

제생각에 그냥 바로 넣어도 상관없을것 같습니다. ^^

하지만, 신랑은 설탕을 먼저 넣고 끓여야 양념이 고기와 감자에 잘 베여 더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ㅋ 요리는 정말 정성인것 같습니다.

또, 간 맞추기에도 양념장으로 만들어 놓는 것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한번에 양념장을 다 넣지말고 맛보면서 넣으면 식성에 맞게 양념을 할 수있다는 겁니다.

그건 맞는것 같습니다.

 

7. 어느정도 끓으면 대파를 먹기좋게 썰어 넣어줍니다.

저희는 대파만 넣었지만,,

매운것을 좋아한다면 청량고추와 청량 고춧가루를 사용해서 조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저희도 매운맛을 좋아하지만 아이셋을 키우다 보니 매운맛은 좀 피하게 됩니다.

다행히 막둥이가 점점 매운맛을 먹기시작해서 다행이긴 합니다.

 

8. 중불로 10~15분 정도 끓이다가 양념된 냉이를 넣어 살짝만 저어주면 끝. ^^

저희는 아이들이 냉이 향을 아직 싫어해서 아이들꺼 따로 덜어놓고 냉이를 넣었습니다.

대충 한 마리정도 아이들을 주었는데...

둘째와 막둥이는 국물과 고기에 밥을 비벼먹었습니다.

울 둘째는 고봉밥을 두번이나 비벼먹었네요

워낙 양이 많은 아이랍니다.

막둥이도 요즘 빨간음식을 아주 잘 먹습니다.

특히 고기 씹기 싫어하는데 빨간 양념의 고기는 잘 먹는 것 같습니다.

딸도 무척 맛있다며 한참을 먹었답니다.

저희 부부도 닭고기에 냉이를 올려 먹는 맛이 정말 환상적입니다.

국물 한 번 떠 먹고 닭고기 위에 냉이를 올려 함께 씹으면 향긋한 봄 향을 담은 닭고기 맛이 입안 가득입니다.

캬~~

드시고 싶으시죵??

정말 농담이 아니고 환상의 궁합입니다.

전 생각지도 못했는데.. ㅎㅎ

두 마리 치킨이 다 어디간거지??

순식간에 우리 가족들이 두 마리 닭을 먹어치웠습니다.

아이들이 양념에 내일은 볶음밥을 해달라고 합니다.

그래야겠습니다.

 

그럼 여기까지입니다.

이 봄이 가기전에 꼭 냉이닭볶음탕 해드셔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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